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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밀10년 (구형)
"증류소의 전통과 세 번의 증류가 빚어낸 부드러움의 정수"
-술에 대한 설명
부쉬밀 10년은 아일랜드 북부 안트림주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면허 증류소인 올드 부쉬밀 증류소의 대표적인 싱글몰트 아이리시 위스키입니다. 이 제품은 아일랜드 전통 방식인 '세 번의 증류(Triple Distilled)' 과정을 거쳐 불순물을 철저히 제거함으로써 압도적인 부드러움과 깔끔한 주질을 자랑합니다. 엄선된 퍼스트 필 버번 배럴과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최소 10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하여 완성되었으며, 버번 캐스크의 달콤한 바닐라 풍미와 셰리 캐스크의 화사한 과실 향이 절묘한 균형을 이룹니다. 피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위스키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리시 싱글몰트의 기준점과 같은 위스키입니다.
-테이스팅 노트
잔을 채우면 밝은 황금빛 광채와 함께 잘 익은 사과, 배, 그리고 달콤한 꿀의 아로마가 화사하게 피어오릅니다. 코끝에서는 은은한 바닐라 향과 더불어 아이리시 위스키 특유의 신선한 풀 내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입안에 머금으면 세 번 증류된 원액 특유의 실크처럼 매끄러운 질감이 혀를 감싸며, 밀크 초콜릿과 잘 익은 열대 과일의 단맛이 기분 좋게 펼쳐집니다. 중반부 이후로는 가벼운 토스트 향과 은은한 구운 견과류의 고소함이 복합적인 레이어를 형성합니다. 마무리는 매우 깔끔하고 부드럽게 이어지며, 혀끝에 남는 상쾌한 꽃향기와 감미로운 과일의 여운이 산뜻한 인상을 남깁니다.
-시음 방법
부쉬밀 10년 특유의 가볍고 화사한 풍미를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는 니트(Neat)로 시음하며 아이리시 위스키만의 순수한 부드러움을 음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날씨가 더운 날에는 차갑게 식힌 잔에 온더락으로 즐기면 위스키의 당도가 더욱 선명해지며 청량감이 극대화됩니다. 또한 세 번 증류된 주질이 매우 깔끔하기 때문에 탄산수와 레몬 슬라이스를 곁들인 하이볼로 즐겨도 원액의 과실 향이 죽지 않고 살아나 훌륭한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식사 전 입맛을 돋우는 식전주로 활용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선택입니다.
-가나주류백화점 페어링 음식 추천!
부쉬밀 10년의 화사한 과실 캐릭터와 부드러운 단맛은 가벼운 해산물 요리나 신선한 샐러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가볍게 조리한 흰 살 생선회나 훈제 연어는 위스키의 산뜻한 풍미를 한층 살려주며, 부드러운 브리 치즈나 카망베르 치즈는 위스키의 크리미한 질감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또한 디저트로 제공되는 사과 타르트나 바닐라 푸딩은 위스키의 과일 향과 맞물려 최상의 달콤한 시너지를 선사합니다. 한국적인 안주로는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닭요리나 견과류 볶음 등을 곁들이면 위스키의 깔끔한 마무리를 더욱 즐겁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증류소 설명
올드 부쉬밀(Old Bushmills) 증류소는 1608년 영국 국왕 제임스 1세로부터 증류 면허를 받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증류소입니다. 아일랜드 북단 안트림주의 세인트 콜럼브 강물과 인근에서 수확한 보리만을 사용하여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통적인 아이리시 위스키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위스키 증류소가 블렌디드 위스키에 집중하던 시절에도 부쉬밀은 고집스럽게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며 아이리시 몰트의 자존심을 지켜왔습니다. 세 번의 증류라는 전통 기법과 현대적인 캐스크 관리 능력이 결합된 부쉬밀의 위스키들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이리시 위스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